[대전투데이 대전=이영호기자] 대전시는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8월부터 커피전문점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도점검 결과 사업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1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의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해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한사람이 하루 한 두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고, 일회용 컵 사용량이 심각하게 많다고 느끼지만, 편하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시는 사업장에 대한 사용규제와 더불어, 일상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소비문화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김지웅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며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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