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 이풍호]
천안 서북경찰서 는 2018년 7월 26~27일 이틀 간, 천안시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장애인시설 3곳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활동을 실시하였다. 경찰은 현재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아, 방문 사전등록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홍보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 활동은 18세미만의 아동․지적장애․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해 보호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들의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시스템에 등록하여,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이다. 또한, 필요한 주민들에게 더 많이 등록할 수 있도록 선정된 업체와 협력하여 방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보호자들이 ‘안전드림 홈페이지’ 또는 ‘안전드림 앱’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으며, 경찰관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홈페이지와 어플을 이용하여 쉽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실종아동 등이 10%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실종예방과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인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장은 “특히, 지적장애인·치매환자는 단체등록이 곤란하고 제도 인식 부족, 등록 기피로 인해 대상자들의 실종예방에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지자체와 주민들의 관심과 협업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찰도 제도 홍보와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추진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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