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이풍호 기자] 최근 천안시 관내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천안시 풍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정숙)가 관내 20일 화재가 발생한 가구와 무더위로 인해 대량폐사가 발생한 양계농가를 위해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같은날 풍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가재은)에서는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25개 마을에 여름 과일을 전달했다.
27일에는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삼계탕과 수박을 준비해 전달했다.
같은날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에서도 복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50명을 초청해 관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
그리고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준동)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떡을 준비해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안위와 건강을 살피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종우)에서도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힘들어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여름인견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에 시민들은 '이 무더위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무더위가 식혀지는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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