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구청장 김순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 결과 상반기 체납징수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북구는 상반기 체납액 징수활동 결과 66억 원을 징수해 상반기 목표액 45억 원 대비 147% 를 초과 달성하고 연 목표액 대비 73% 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체납 징수 목표액은 과년도 이월 체납액 259억 원의 35% 인 90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연 목표액 대비 73% 를 징수함에 따라 연말에는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세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부동산·차량·채권압류 1만 12건으로 41억원 압류 △상시체납차량영치·예고 2335건으로 11억원 징수 △압류재산 체납처분으로 경·공매 교부청구 및 배당 508건, 113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외 고액 체납액 징수를 위한 광역 징수기동팀을 구성하고 징수가능·불능자를 구분해 체납실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분할납부 유도와 분납계획서를 징수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 효과를 거두었다.

이규인 서북구 세무과장은 “하반기에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쳐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보하고 생업을 통해 꾸준히 납부할 수 있도록 분납을 유도하여 체납자 없는 서북구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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