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 21호 사진
[대전투데이 천안=이풍호 기자] 천안시 서북부권에 위치한 시도21호, 시도5호, 시도14호 도로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도21호 도로개설공사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가리와 우신리에 회전교차로 2개를 설치하고 성환읍 와룡리부터 신가리, 어룡리를 잇는 총연장 5.1km 규모의 사업이다.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으로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성환읍과 평택시를 연결하면서 평택시 구간은 도로개설 실시설계를 착수해 남북방향으로 도로가 연결될 경우 물류수송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도5호 도로개설공사는 입장면 일원에 총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하장리부터 독정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1km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시도14호 도로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성환읍 도하리에서 입장면 가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8km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에 개통될 계획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시도21호, 시도5호, 시도14호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균형발전을 물론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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