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이정원 전 의장이 바른미래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정원 후보는 “올바른 정치,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야권 대표선수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어우르는 좌우의 포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해지면 이길 수 없다며 기존 관행에 묶여있는 정치 틀을 깨어 선거 전선을 확실하게 치고, 판을 흔들것”이라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정원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를 치르게 한 원인 제공자인 자유한국당은 선거비용은 별도로 치더라도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Me Too사건, 일명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등으로 국민들에게 혼란과 정치적 불신을 가중시켰으며, 국민은 이를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의 최 측근인 김경수 의원의 개입 의혹이 있는 댓글조작 사건은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며 댓글 부정선거로서 그 최종 책임자는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난주에 이어 재차 밝히며, “조속히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를 불신의 정치로 퇴색하게 만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6·13 지방선거와 재선거에 임해야할 것이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양대 정당에 대한 심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대화에 대해서는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이기를 바라며,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전환되어 진정한 한반도에 평화가 있기를 소원한다고 밝히며 북한의 비핵화 전제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의 합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정원 후보는 “천안을 위해 묵묵히 시정의 안과 밖에서 책임정치를 실천해 온 이정원후보가 바로 위기의 천안을 바르게 이끌어 갈 적임자이며 천안의 산재된 현안문제를 국회에 진출해 더 큰 책임을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천안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로 잘못된 천안을 바로 세워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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