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배 기자

이전에는 뉴스기사를 종이로 된 신문으로만 접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스마트폰이 생겨난 뒤로 우리는 뉴스기사를 종이 신문외에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볼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난해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47.0%가 유료, 무료, 인터넷 신문중 1개 이상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을 구독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신문 구독시 주로 이용하는 경로는 '스마트폰 포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서 본다(51.8%)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2위 역시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해서 본다(37.2%) 였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뉴스기사를 보고 있다.

뉴스기사를 접할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순기능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역기능도 있다.

역기능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페이크뉴스(Fake News)', 즉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스 구독자의 혼란도 가중화 되고 있다. 특히 페이크뉴스를 많이 접한 플랫폼은 바로 SNS였다.

SNS는 사전 검열없이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올라오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한 SNS 플랫폼 CEO는 '페이크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언론사를 위한 새로운 게재 플랫폼을 만드는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크뉴스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언론사나 우리 기자들은 '무분별한 소식 나르기'보다는 팩트(사실) 인가에 대한 보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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