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배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를 즐기는‘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이나 고궁 등이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이틀 전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기도 한다.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13세 이상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여가시간에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활동(71.5%)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미,자기개발 활동(46.4%), 문화예술관람(38.5%)이 3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여 모두 1위는 관광활동(남자 67.7%, 여자 75.1%), 2위는 취미, 자기개발 활동(남자 42.5%, 여자 50.1%), 3위는 남자는 스포츠활동(34.1%), 여자는 문화예술관람(44.6%)으로 꼽았다.

최근 발표된 2018년의 트렌드만 보더라도 사람들은 이제 ‘나 중심적인 것’을 추구하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위해 소비하는 세대.

특히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워라밸!이다.

문화가 있는 날로 워라밸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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