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정한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서산 태안지사가 발주처인 서산시를 우롱하고 있고 서산시가 그 장단에 우롱당하고 있는 형국이라 정말 한심하다.

발주처인 서산시 담당과장을 비롯해 담당공무원은 뭘 하고 있는지 우롱하는 농어촌공사에게 반박한번 하지도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책상을 지키고 있는 이들의 보는 시민들은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산시 일부 공무원의 탁상행정에 복지부동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동안 농어촌공사는 서산시가 특정업체 제품을 계속 고집해 오히려 수상하다고 방송사를 통해 해명 했다.

행정은 연속성이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前 과장이 기와집을 지어 줄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했지만 지금의 과장부터 팀장 담당자 모두 양철집을 지어주려고 하는데도 납작 엎드려 있는 이유가 뭘까.

前 과장과 담당자가 주민들과 여러 차례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추진위원회와 3번의 협상 끝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시공해 달라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추진위원회와 서산시가 건의한 자재로 시공하겠다던 농어촌공사 서산. 태안 지사가 과장과 담당자가 바뀌자 어느 날 갑자기 내부규정을 핑계로 추진위원회와 마을주민 서산시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들 규정이며 입찰했다.

어촌마을 개발사업 법에는 마을주민과 협의해 결정된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수위계약해도 무방하다는 조달청 법에 따르지 않고 내부규정을 이유로 서산시를 우롱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면 공적인일을 수행하면서 국민을 위해야 일하고 그 댓가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직업을 가진 자가 공무원이라고 필자는 알고 있다.

책상에 앉아 검토만 잘해도 우롱당하지 않는다. 이마져 하지 않으려는 00과는 있으나 마나하다고 보는데 서산시의 생각은 어떠하지 궁금하다.

일하지 않는 공무원에게 세금으로 월급 주는 서산 시장은 직무유기라는 비판과 국민의 피를 빨아 먹는 집단의 수장이라고 비판 받을까 두렵다.

농어촌공사의 해명처럼 서산시와 주민 추진위원회가 고집한 제품으로 인해 담당과가 의심 받을 일을 한 것인지 아니면 놀고먹자는 심산인지 궁금증만 더해 간다.

서산시는 시청청사에 비가 새면 왜 새지 하면서 하늘 탓을 할 것 같다. 이런 공무원을 믿고 행정을 맞긴 17만 시민들의 속은 어떠할까.

농어촌공사는 난간 자재는 우수제품이 없어 마스 자재로 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럼 서산시 공무원은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요구했단 말인가. 아니다 조달청 우수 난간 제품은 분명히 있다.

서산시 현재 과장과 팀장. 담당자가 먼 산 불구경 하고 있는 동안 농어촌공사 구매한 자재로 공사를 완료 했다가 주민들이 반대 한다면 다시 시공해야 하는 일이 발생 할 가능성도 있다.

그때 가서 서로의 책임을 미루면서 콩이니 팥이니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마을 주민과 추진위원회. 서산시가 시공을 원했던 원안대로 시공을 해야 시민들에게 서산시와 추진위원회가 욕을 먹지 않을 것 같다.
김정한 본부장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