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 동물, 생태계 등을 위협하고 있어 우리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가 되버렸다.

아니 우리나라만이 풀어야할 숙제만이라 전 세계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봐도 가언이 아니다.

정부에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 했었지만 국민이 느끼는 대기질은 오히려 더 악화가 됐다고 볼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의 주범을 디젤 경유차의 질소산화물질로 보고있다. 이에 환경부는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측정할 경우 휘발유차는 실내인증기준 이내로 나오지만 경유차는 실내인증기준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높게 나온다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로 폭스바겐 사건 이후 각국 정부의 경유차 도로주행 조사결과 일본 최대 10.0배, 프랑스 최대 11.7배, 영국 최대 13.8배, 독일 최대 14.6배, 한국 최대 20.8배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 됐다.

디젤 경유차 이외도 석탄화력발전 또한 미세먼지의 주범이다. 정부의 대책은 노후 석탄화력을 폐지.대체.연료전환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신규 석탄발전은 배출기준을 강화했지만 석탄화력발전소는 계속 증설 되고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의 주범인 디젤 경유차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부정책을 발표하여 현재 우리가 풀지 못한 숙제를 2세들에게 넘기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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