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한 시정 7대 중점과제 제시로, 올해의 시정 밑그림 내놔 -

천안시는 2일 오전 9시 시청 봉서홀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해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정방향을 제시하며 올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꿈과 소망 모두 이루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또 “2017년은 가뭄과 폭우 등으로 다사다난했으나 우리는 함께 응원하고 힘을 모아 지혜롭게 극복했다”며, “천안시가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65만 천안시민의 신뢰와 성원,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그러면서 천안시가 올해 ‘더 큰 미래, 더 행복한 천안’을 목표로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중점 과제 7개 분야를 발표했다.

중점 과제 7개 분야는 △대한민국 혁신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 △좋은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 창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로 더 행복한 세상 구현 △건강하고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 △자생력을 갖춘 첨단 스마트 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열린 자치행정 실현이다.

마지막으로 구본영 시장은 “황금 개띠를 해를 맞이해 가장 친근하고 믿음직한 천안시정 구현으로, 과거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였듯이 이제 세계의 모든 경제와 문화는 천안으로 통하는, 새로운 천안의 그림을 그려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을 마친 후 구 시장은 봉서홀 입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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