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신설, 아산~천안간 2022年 우선개통 목표 -
- 수도권 전철인 "탕정역(가칭)" 신설, 2018年 6月 착공 예정 -

당진~천안간 고속도로는 경부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당진~아산~천안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물류지원체계 확보, 충남북부지역의 교통망 확충 및 국토의 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11,919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12월 착공하여 2022년 12월 아산~천안간 개통을 우선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천안 분기점을 기준으로 서천안, 아산, 서아산 나들목이 건설되고 53개소 교량과 5개소 터널이 건설된다. 공사 시공업체만 5공구에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하여 15개업체가 참여하여 공정율은 현재까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천안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그 동안 상습정체 되었던 천안 동부권 교통의 흐름에 많은 도움이 예상되고, 특히 아산·탕정 일대의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크고 작은 기업들의 물류흐름에 큰 변화가 예상이 된다.

또한, 아산·탕정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탕정역" 신설 준비도 한창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2018년 2월까지 건축설계가 완료되어, 각종 인허가를 거쳐 6월 착공을 목표로 작업이 한창이다"고 말했다. 규모는 대지면적 9,500㎡, 연면적 1,900㎡ 지상 1층이며, 지상 2층은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탕정역 신설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아산시간 위·수탁협약으로 2016년 8월 24일 정식으로 체결(총사업비 약200억원, 용지비 제외)돼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신축역사는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반영, 최단거리 타 교통수단(버스, 택시 등) 연계체계 구축, 승강장 안전문 및 신재생에너지(지열) 설비설치 등 여객중심의 편의를 갖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탕정역이 신설되면 이지역의 선문대를 비롯하여 탕정일반산업단지내 기업과 이 지역민들의 교통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걸로 예상된다.

대전투데이 이풍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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