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매주 1회 홈페이지에 부여될 차량번호 사전공개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송종욱)는 자동차 등록 행정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란 민원인이 자동차 신규·이전·변경등록에 따른 부여될 번호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종류, 번호판 규격에 따라 차량번호를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다.

시가 승용, 승합, 화물 자가용 차량에 대해 부여할 번호를 매주 월요일 천안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차량등록을 앞둔 민원인은 미리 공지된 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범위 내에서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를 통해 차량등록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등록예정 번호 문의 등 잦은 민원해소와 등록시간을 단축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종욱 소장은 “자동차 등록번호 예고제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맞춤형 차량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가 2017년(12월 11일 기준)에 부여한 자동차 번호는 총 2만7109건으로 신규등록 2만1924건, 이전등록 3753건, 변경등록 143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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