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센터(천안) 봉사팀에서는 매년 독고노인을 위한 "가전제품 수리봉사" 및 천안시 흥타령축제 행사에 "봉사도우미"로 활동하며 지역의 젊은 직장인의 모범이 되고있다.

지난 11월 15일에 실시한 독고노인을 위한 가전제품 수리봉사에서는 천안 지역에 가정환경이 어렵고 의지할 곳 없으신 노인들을 위하여 T.V,냉장고,전자렌지,에어컨 등 평소 고장이 나면 생활에 직접 불편을 느낄 수 있는 가전제품을 정성스럽게 수리해 주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입장면에 사는 노인 이모씨(75세)는 "오래되어 고장난 가전제품을 삼성에서 직접 찾아와 무상으로 수리해 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농촌 고령화 시대의 홀로된 노인을 위한 관심과 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천안) 봉사팀에서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하여, 지난 9월13일 ~ 17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삼거리 "흥타령 축제"에는 직원 및 가족들이 행사로 인하여 더러워진 거리를 자발적으로 청소 하며 봉사도우미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직원 가족 중에 우리막내로 통하는 초등학교 2학년 이다원 학생은 "그간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를 자신이 줍게 되는 것도 있었을 것"이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며 멋쩍은 봉사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좋은 일을 하고 나니, 내 마음이 행복하고 즐겁네요" "자주 시간을 만들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겠습니다" 라고 순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센터(천안) 봉사팀 총괄 이제근 대표는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인데, 뒤늦게 알려지는게 민망하다"며 "직원 및 가족·친구들까지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사팀 맏형인 심상오 팀장은 특히, 가전제품 수리봉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작지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찾아가는 봉사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너털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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