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15팀 다양한 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 선사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2일 열린 ‘2017년 제2회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에 다문화가정 15팀이 참가해 다문화가정의 끼와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기자랑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 댄스팀은 장기자랑 1위에 올랐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두드림 난타팀과 호두까기 바이올린단, ‘노아’ 댄스팀 등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하며 시민과 다문화가정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몽골여성은 “처음엔 좀 쑥스러웠지만 무대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보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내가 직접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끼와 능력을 볼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국경, 나이, 성별 등과 관계없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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