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행정국장

대전효도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대전서구재향군인회 등 4개 단체가 연합 하여 지난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출범한 대한효충의연합회 창단식 은 한마디로 수준이하의 졸작중에 졸작 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날 대한효충의연합회 창단식에서 사회자는 식순을 무시하고 즉흥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다반사였고 권선택 대전시장을 소개할 때 권0택으로 소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우를 범하는 등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보여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쁘리게 했다.

이날 참석자 A모씨는 “사회자가 정말 권선택 대전시장의 이름을 몰라 권0택으로 소개 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다소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였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청장 및 국회의원들은 정확하게 이름을 소개 한 반면 권 시장의 이름을 잘못 소개 한것은 물론 사회자의 단순 실수로 볼수 있지만 정황상으로 다소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였냐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더욱더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권 시장의 이름을 잘못 소개 하자 주변에서 사회자에게 야유와 함께 항의성발언에도 창단식이 끝날 때까지 사회자는 권 시장의 이름을 정정 발언 하거나 사과의 말 한마디 없었으며 무슨 이유인지는 알수 없지만 다소 의도적으로 권 시장을 깍아 내리기 위한 폄하적인 행동이 아니었나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날 대한효충의연합회는 창단식에서 ‘부모공경, 나라사랑, 어른 존중’을 3대 강령을 발표 했으며 시회자는 150만 대전시장의 이름을 바꾸어 소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서 이들 스스로 정한 어른존중을 의 강령을 스스로 위반 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꼴이 됐다.

사회자의 돌발행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구청장이 바쁜 일정상 연합회 창단을 축하하는 인사말만 하고 퇴장하자 퇴장하는 구청장을 불러세워 새롭게 창단되는 연합회 에 재정 지원을 부탁하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촌극을 연출했다.

이날 창단을 축하 하기위해 각처에서 보낸 축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친절함을 보여 주어 찜통의 더위 속에서 참석자들의 야유가 속출 했으며 결국 행사가 30분 이상 지연 되어 참석자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또한 창단식 안내 책자 표지에는 행사시간이 오후1시30분으로 표기 되었지만 다음 페이지에는 등록 및 식전행사는 오후1시 단기입장 등 본행사는 오후2시로 표기 되어있어 참석자들은 도대체 어떤 것이 정확 한것이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일부 내빈들 에게도 혼란을 초래하여 참석 시간도 제각각 일수 밖에 없어 행사 내내 어수선한 분위가 이어졌다.

더욱더 한심한 것은 행사가 끝나고 단체사진촬영때는 질서는 찾아 볼수 없는 아수라장 으로 변했으며 일부 참석자는 이들의 수준이하의 행동에 무슨 단체가 이 모양 이냐며 불쾌감을 보였다.

이번 창단식은 처음 시작한 관계로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대한효충의연합회는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의식 회복과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효,충,의를 널리 보급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을 보여 줌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연합회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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