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역을 관할하는 계룡소방서가 7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계룡시는 충남도내 16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으로 논산소방서 관할의 119안전센터가 설치, 운영돼 왔다.

소방서는 이규선 소방정이 초대서장으로 취임, 55명의 소방공무원에 2과 9개팀 1구조대 1안전센터 체계로 편성 운영되며, 소방민원업무처리는 7월 15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장비는 기존 계룡 119안전센터 운영 시보다 배로 늘어나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 타임 확보는 물론 계룡 대 등 국가 중요 군사시설에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계룡소방서는 계룡시 두마면에 위치한 계룡 119안전센터를 임시로 활용하다가 엄사면 유동리 일원 1만3000㎡ 부지에 청사를 지어 이전할 계획이며 내년 엄사119안전센터가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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