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양골 동요대회’는 대중가요만 친숙한 학생들에게 참신하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로 표현된 동요를 친숙히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노래나 창작동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선택하여 약 5주 동안 가정과 학교에서 틈틈이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학생들은 첫 동요대회에 긴장하였지만 대회가 시작된 후에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제 실력을 뽐내며 독창과 중창 등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요의 가사가 너무 고운 것 같아요”라며 “다른 노래도 연습해 다음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희복 교장은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동요 가사처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