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떠나 원로로서 존경받고 영원히 시민속에 기억 되는 시장님이 되시길

염홍철 전시장님께서는 지난 2013년 8월 27일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 폭탄선언에 시민단체는 물론 대부분의 시민들은 고뇌에 찬 염 전시장의 어려운 결정에 아쉬움과 존중과 존경의 뜻을 표했으며 존경받는 지역의 큰어른의로 남기기를 바란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필자 역시 당시 염전시장님의 불출마선언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넘어서 더욱더 존경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 했습니다.

하지만 염 전시장님이 시장 재직시 각을 세우며 유별나게 의견 대립을 보이던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의 위즈덤 위원회 의장 제의를 수락 하시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등 각종시정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물고 늘어지는 당신의 모습은 대전시의 발전보다는 시민에게 혼란을 초래 할뿐 아니라 제눈에는 노인의 히스테리로 보일뿐이며 실망이 앞서는군요.

염 전시장님은 3번의 시장직을 거치고 전임 시장으로서 대전시 의 발전과 애정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의 민선6기 권선택 대전시장이 위기에 봉착 되어 있는 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입니다.

염 전시장님께서 하시는 지금의 행동은 권 시장의 낙마를 예상하고 시정을 흔들어 혼란을 초래하여 시장에라도 출마 하실 생각이십니까.

염 전시장님의 지금의 행동은 전임 시장님다운 행동도 아니며 제가 알고 있는 존경하는 염 전시장님의 행동은 더욱더 아니라는 생각이며, 대인배 행동이 아닌 타락한 일부 정치인들의 행동과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염 전시장님 시정의 발목을 잡고 시정을 흔들며 날을 세우는 행동은 즉각 중단하시고, 배신의 정치인 되시지말고 시정을 같이 걱정하며, 시민결속을 이끌어내는 지역사회 원로로서 존경받고 신망 받는 지역의 어르신으로 남으시길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염 전시장님께서는 불출마 선언을 하시면서 "늘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소망해 왔다"며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고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하신 말씀은 지금도 많은사람들에게 기억 되고 있습니다.

염 전시장님의 진정성은 무엇입니까. "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소망해 왔다"고 말씀하셨듯이 지금이 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조용하게 대전을 떠나 인근 세종시 나 서울로 가시어서 대전의 원로로서 존경받고 영원히 시민속에 기억 되는 시장으로 남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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