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너지시민연대 주최 ‘제 8회 에너지의 날 행사’ ---
전력피크를 낮추기 위한 에어컨 1시간 끄기, 5분 소등행사에 대전지역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62곳 참여,
당일 행사에 대전지역 에너지독립운동가 33인 성명서 발표, 별과 함께 하는 단편 영화 상영, 및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체험부수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대전에너지시민연대(상임대표 윤오섭)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제 8회 에너지의 날 대전 행사를 8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9시10분까지 전기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큰마을 아파트(서구 갈마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고 여름철 전력피크를 억제하기 위해 2004년 8월 22일에 시작되어, 해마다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며 전국적으로 1시간 에어컨 끄기와 5분 소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5만여 정부기관, 기업체, 단체, 전국 15개 도시 5만여 세대 아파트 주민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대전에서도 대전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 단체, 언론기관, 아파트단지 등 62곳이 참여할 계예정이다.

그동안 여름철 전력 피크를 낮추기 위한 에너지의 날 1시간 에어컨 끄기, 5분 소등 실천으로 집계된 전국적인 전력 절감효과는 2007년 77만kwh, 2008년 97만 5000kwh, 2010년 75만kwh로 올해 전력 절감 효과 역시 전력거래소에서 산출하여 8월 17일 에너지의 날 행사 현장인 서울광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제 8회 에너지의 날 대전 행사는 8월 17일(수) 오후 2시에서 9시 10분까지 큰마을아파트(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106동 앞 행사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센터장, 윤오섭 대전에너지시민연대 상임대표, 조득현 큰마을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주요 내빈과 대전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에너지 독립운동가 33인 성명서 발표’와 ‘별과 함께하는 단편 영화 상영(제목: 침묵의 눈, 지구를 살리는 동물 이야기)’, ‘에코장터 녹두전(녹색상품을 두루 두루 볼 수 있는 전시회)’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 체험 행사’가 있다.

/주선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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