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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11일(월) 최첨단 심혈관 및 뇌혈관조영 촬영기의 가동을 시작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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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조영 촬영기는 심장부터 대동맥, 뇌혈관 등 신체의 모든 동맥과 정맥을 대상으로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심혈관조영 촬영기’(Allura xper FD10)는 고화질 영상과 자동 위치보정기능은 물론 스텐트 삽입술시 스텐트의 위치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의 내장으로 좀 더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졌고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도 최소화 한 최신 장비이다.

같이 도입된 ‘뇌혈관전용 조영촬영기’(Allura xper FD2020)는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장비로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치료과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시술 중 뇌 단층촬영(CT)도 가능하여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최신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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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전국의 44개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1등급을, 뇌혈관센터는 12월에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286개 요양기관에 대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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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정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57억6천6백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3억9천2백만원과 5년간 지급될 지원금 50억원(예정)을 들여 심뇌혈관질환센터를 확장설치 중에 있으며 금년도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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