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공사⋅용역 컨설팅으로 관리비 절감, 감사활동 지원

대전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시장 주재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공동주택관리 전문위원은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승강기⋅회계분야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실무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게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한 기술자문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과다한 관리비 지출 방지와 입주민간 갈등을 해소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관리비가 투명하게 부과⋅징수⋅집행되는지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감사요구 민원이 증가되고 있어 자문단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민⋅관 합동 감사반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활동을 강화해 위반사항 적발 시는 과태료 부과와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언론에 공포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부정⋅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욱 시 주택정책과장은“시민들이 자문단 활동에 기대가 큰 만큼 수동적인 공동주택 관리행정에서 보다 능동적인 현장행정 중심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분쟁과 갈등을 완화하고 관리비 절감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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