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단 및 기업인 상호방문, 경제분야 단기연수단 교류, 의료관광분야 협력

대전시는 중국 청도시 마위강 상무국장을 대표로 하는 경제사절단이 지난3일 시청을 방문해 경제교류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와 청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과 경제교류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파트너십 협정체결 에 따른 후속업무 협의 차 방문했다.

청도시에서는 ▲ 경제무역교류행사를 공동기획 및 개최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경제분야 행사에 기업인 상호 참여 ▲지방정부 공무원 및 기업의 대외협력 담당자로 구성된 단기연수반 운영 등을 대전시에 제안했다.

이에 대전시는 양 도시 사이에 일방적 투자 요구 보다는 양 도시가 사전에 해외진출, 기술이전, 합작회사 설립 등을 희망하는 기업정보를 파악하여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관심 있는 기업 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셔틀투자유치설명회’를 제안했고 청도시에서 이를 받아들여 금년 중에 상호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도시는‘2015년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등 중요한 행사에 청도시 기업이, 대전시는 청도시에서 개최되는‘중국 국제소비전자박람회’등에 대전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경제분야 단기연수생 상호 파견은 기업수요 조사 이후 예산에 반영하여 하반기 중에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와는 별개로 대전시의 의료관광사업을 소개하고 의료관광분야 협력을 제안하였고 주요내용은 ▲보건의료 국제행사 공동 참가 지원 ▲대학병원 간 공동 의료세미나, 워크숍, 의료인 연수 등 추진 ▲ 의료관광관련 의료기관, 여행사 등을 초청해 팸투어 추진 등이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그 동안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그룹 R&D센터가 대전지역에 입지할 수 있도록 지원 요청을 하였고,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것과 경제협력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양 도시가 뜻을 같이 한다면 공동번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청도시와의 경제 교류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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