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이 25일 대전을 대거 방문해 박영순 후보의 정책공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대전을 찾은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속한 상임위 분야를 중심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모색했다.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낸 신계륜 의원과, 이석행 중앙당 전국노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은 이날 오후 1시30분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아동센터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천안시 서북구 제3탄약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박완주 의원(원내부대표. 산업통상위원회)도 오후3시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동탄약창 이전지역 주민들을 만나 장동탄약창 이전과 지원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이에 앞서 김성주 의원이 마련한 지역 아동센터장 정책간담회에도 참석했다.박영순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금일 간담회는 각 국회의원들이 대덕구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박영순 후보의 정책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앙정치권의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고 말했다.

특히 박영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4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 유세전에 나선다. 박영순 후보 선대위는 박 후보가 28일 0시부터 29일 밤 11시 59분까지 ‘48시간 진심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진심유세는 정치적인 대외 행사나 세몰이 성격의 유세를 최소화하고, 후보가 직접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가 진심을 전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후보는 이 시간 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대덕구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진심을 전하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27일 밤 11시 40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48시간 진심유세 출정식을 가진 뒤, 0시 대덕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서 야간근무자 방문을 시작으로 진심유세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어떻게 하면 대덕구민을 향한 저의 진심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낮밤 가리지 않고 지지호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틀 밤을 꼬박 새야 하기 때문에 힘은 들겠지만 마지막 순간에 쓰러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한다면 진심이 통하는 대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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