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충남 논산 폭우피해현장 방문 위로---

농협회장 수해피해지역 방문.JPG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주 9~10일 이틀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 관내 남서부 지역(논산,부여,서천) 의 폭우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관내 및 서울지역본부 등 농협직원 100여명이 긴급 동원되어 폭우피해농가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충남농협은 금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마가 휩쓸고 간 직후 신속히 관내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지역본부 60여명 서울지역본부 40명 등 100여명의 농협직원이 동원되어 충남관내 피해지역 중 상황이 가장 심각한 논산시 성동면 화정리 일대 수박 농가의 피해복구 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한편 이날 긴급히 수해현장을 방문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폭우로 인해 수박, 상추 ,토마토 등 원예시설하우스가 참혹하게 파손되어 극심한 피해를 입은 논산시 성동면 화정리 수박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살피고 "수확을 바로 앞두고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 며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충남농협 폭우피해 복구지원1.jpg

그 밖에 최원병 회장은 임승한 본부장으로부터 충남관내 농경지 침수 및 농작물 피해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후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피해 방지노력과 함께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금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논산, 부여, 서천이며 특히 논산시 성동면 일대 600여 농가의 원예시설하우스 2,000여동에
대량 침수가 발생하여 수박, 상추, 토마토 등 하우스 원예작물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금강유역에 위치한 부여군 세도면 일대 70여 농가의 원예시설하우스 300여동도 대량 침수로 인해 메론, 토마토, 수박 등 원예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날 복구 작업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대량침수로 피해가 심각한 수박 및 상추농가의 재입식을 위한 농작물 폐기 작업 등 신속한 응급복구 작업이 필요한 부분에 지원인력이 집중 투입되어 도움을 줌으로서 농업인들부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충남농협은 매주 실시하고 있는 금요 직거래장터에서 침수로 인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논산 관내 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 피해 과일(토마토)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대량침수로 물에 잠긴 농기계를 수리해 주기 위해 관내 지역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과 농기계 생산업체에서 등 10여명이 참여해 주요 피해 기종인 경운기, 트랙터를 비롯하여 이앙기, 관리기 등 영농에 필요한 모든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에 따른 수리비는 무상으로 실시한다.

충남농협 임승한 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우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 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과 함께 "농협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관내 조직을 총동원하여 피해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한대수 기자

붙임 : 긴급 피해복구 지원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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