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취재본부장

▲ 사진/김정한취재본부장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선출을 놓고 예비후보들 간의 불공정시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도당 고위당직자가 특정후보 사무실에 드나들어 공천과정에 깊숙이 개입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어 불공정성이라는 비난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당 고위당직자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서산·태안 새누리당 당협이 차원에서 A재단을 이용해 국민 참여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태안군의 경우 선거인단 중 진성 당원소수를 제외한 나머지선거인단이 1,000명이라면860명을 00재단 읍·면책임자들이 인구수에 비례해 15명에서 30명까지 모집해 채우고 잇다는 소문이 파다해 진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새누리당 당원이면 문제없겠지만 비당원 일 경우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이번 공천 방식은 상향식 공천으로 일반지역주민의 여론50%+ 새누리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방식을 통한 상향식 공천을 부정적인 입장이 서산시. 태안군 자유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을 보면 서산·태안 시장·군수 공천은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으로 보아도 무관해 보인다.

또한 경선방식이야 어쨌든 문제는 지역민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를 제대로 공천하지 않고 줄 세우기식의 공천이 이뤄지고,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중에는 공천 부 적격자가 버젓이 예비후보로 등록 됐다는 문구가 게시되어 민심을 역행한다는 말도 무성하다.

태안군수 새누리당 후보자 공정성 문제가 커지자 일부 군민들은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의 진상파악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군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공천관리위원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따갑다.

김태흠 충남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도청기자실에서 당을 자주 옮긴 사람은 남편이나 아내를 바꾼 것과 같고 당적을 자주 옮긴 예비후보는 배재시켜야 마땅하다고 말해 놓고 시행은 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충남도관내 새누리당 시장·군수 후보경선 방법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서산·태안만 달라 새누리당 공천 룰이 중구남방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선출은 마치 시정잡배와 같다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충남도 공천관리위원회가 귀 기울려 줄 것을 군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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