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총괄본부(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에 본부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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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실련 캄보디아 시누엔 멘(Sinouen MEN )본부장과 전홍철 사무차장

본부장 임명식과 더불어 캄보디아에 있는 3개의 단체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활동을 소개받았다.

AAC(Artisans Association of Cambodia)에서는 쌀 포대를 재활용 하여 가방을 만드는 등 재활용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Mulp Baitong은 생태관광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었으며, WCS(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Cambodia)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었다.

환실련 전홍철 사무차장은 “Mulp Baitong 단체가 자연보호구역 주변을 농지 대신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여 개간으로 인한 자연 훼손도 막고 주민들에게 수입원도 제공하는 모습을 보고 생태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임명된 시누엔 멘(Sinouen MEN )본부장은 AAC(Artisans Association of Cambodia)의 대표로서 유네스코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는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업에 주력하여 자원재활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 본부 설립까지 마친 환실련은 이미 설립되어 있던 동남아시아 본부들의 활동을 재점검하고 더욱 긴밀해진 협력 체계를 이용하여 아시아지역의 환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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