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총괄본부(미국 뉴욕) 설립을 비롯하여 각국의 다양한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필리핀에 본부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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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실련 필리핀 본부장 임명식

임명된 로데스 아바드 굴라(Lourdes Abad Gula) 본부장은 HomeNet SEA(HomeNet South East Asia,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는 단체인 PATAMABA(National Network of Informal Workers in the Philippines)의 대표로서 가내수공업자 보호와 친환경 농법 보급을 위해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해외 본부 설립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환실련 전홍철 사무차장은 환실련 필리핀 Gula 본부장이 대표로 있는 PATAMABA(National Network of Informal Workers in the Philippines)를 포함하여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PKKK(the National Rural Women’s Congress), 친환경비료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Farmers Organization, HomeNet SEA(HomeNet South East Asia,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총 4개의 단체를 방문하였다.

환실련 전홍철 사무차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필리핀에 미치는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현재, 필리핀 본부를 통해 현지인들의 환경인식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본부 설립에 이어 필리핀 본부를 설립한 환실련은 현재 캄보디아 본부 설립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환경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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