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취약업소 대상 위생 수준 진단 평가 실시, 이달 말까지 접수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통한 식중독 발생 제로화에 나섰다.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는 집단급식소, 도시락 제조업소 등 식중독 취약 업소 중 희망 사업장에 대해 위생 수준을 진단 평가하고 개선 보완책을 제시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식중독 취약 업소에 신청서를 기 배부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FAX 250-1485)을 받아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업체에 사전 통보 후 현장을 방문해 대상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위생수준을 진단 및 평가하게 된다.

현지평가는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세균오염도검사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의 개인 위생 및 각종 주방기구류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현장 위생 교육도 병행한다.

평가 후에는 영업장별로 진단 평가 점수와 상황에 맞는 개선 보완책을 제시하고 1개월 이내에 재방문해 조치 사항을 확인, 개선조치를 완료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는 식중독 예방은 물론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 및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관리 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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