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문예창작학과 이은하(사진) 교수가 최근 '문학과 상상력(동문사)'을 펴냈다.

『문학과 상상력』은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통하여 상상력을 함양함으로써 문학의 이해와 문예창작 능력을 배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폭넓게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생들이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사진, 만화, 기사, 광고, 공연, 영화 등 다채로운 영역을 체험하면서 잠재된 창의성을 끌어내고 흥미와 관심사를 넓혀나감으로써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성공적인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 교수는 "지루하게 여길 수 있는 문학 이론과 창작 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여 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기 분야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며 ”대학생들이 『문학과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사유 과정을 체험하고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땄다. 1997년 아동문예 신인상(동시), 2000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동화), 2002년 한국소설 신인상, 2008년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콧구멍 속의 비밀' '머리에서 자라는 풀잎' '내 짝꿍 하마공주' '쓰레기 형제' '빼앗긴 일기' '바람 부는 날에도 별은 떠 있다' '사랑해요 아빠' 등의 장편동화 외에 동화집 '아이야, 별이 되어라',이론서 '소설 창작의 갈등구조 연구' '이준연 아동문학 50년'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