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전의 M방송사의 과학벨트 관련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한 것과 관련, 강하게 비난했다.

대전시당에 따르면 염 시장은 당초 M방송사 과학벨트 관련 프로그램에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염홍철 대전시장, 그리고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3선)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염홍철 시장은 지난 17일 M방송사 측에 돌연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전시당은 "최근 과학벨트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거짓과 속임수가 난무하고, 누군가의 왜곡된 여론몰이로 인해 대전과 충청, 나아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이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들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토론에 갑자기 불참을 통보하고 무산시키는 것은 대전 시장으로서 매우 잘못된 행태다."고 꼬집었다.

이어 "염 시장은 지금 당장이라도 시민들 앞에 나와서 과학벨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그로 하여금 시민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장 토론에 응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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