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18일 오전 11시 제1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임시회 첫 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종한 의원이 ‘천안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서둘러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발언을 통해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100인 미만의 급식인원으로 ‘영유아보육법’상 영양사 등의 고용 의무가 없어 어린이의 위생과 영양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면서 “천안시의 812개소 어린이집 중 92.2%인 749곳이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관리를 위해 ‘천안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조속한 설치가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는 19일 오전 10시에 총무복지위원회(위원장 전종한) ‘천안시 지방공무원 수당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유제국) ‘천안제3일반산업단지확장사업 보증채무부담 연장동의’ 등 6건을 각각 심사하고, 운영위원회(위원장 조강석)는 20일 오전 10시에 ‘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

‘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별도로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한 관심분야의 연구 활동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되었으며,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전문적 식견을 쌓기 위한 의원들의 연구모임이 활성화되어 시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166회 임시회는 20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논의 된 안건들을 의결하고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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