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한 63.2%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간 연속 상승했다.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0~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7%p 상승한 63.2%를 기록, 2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3.3%p 줄어들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2.2%p 하락한 48.7%, 민주당은 1.0%p 하락한 21.1%로 조사됐다. 통합진보당은 3.1%, 진보정의당은 1.4%였고, 무당파는 4.0%p 늘어난 23.6%로 나타났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4%, 안철수 신당이 26.2%, 민주당은 14.6%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민주당 모두 7%p 안팎 줄어들고 무당파도 11%p 가량 감소하는 셈.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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