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씨름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

2013년 단오장사 씨름대회 및 제2회 씨름의 날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박승한)가 주최하고 청양씨름협회(회장 장방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임원과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과 대한씨름협회의 MOU체결로 3년간 연속으로 열리는 첫해로 2015년까지 연속으로 열리게 된다.

오는 12일 태백장사 예선을 시작으로 13일 개회식 및 제2회 씨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80kg이하 태백장사 결정전, 14일 90kg이하 금강장사 결정전, 15일 110kg이하 한라장사 결정전, 16일 150kg이하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경기는 KBS-1TV를 통해 13일부터 매일 생중계 되며 대회기간 중 식전 및 식후, 경기 중간에 한국 전통무용 및 연예인 공연 등 매일 3∼5회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3일부터 16일까지 TV 중계전에 입장한 관람객에 대하여 추첨을 통하여 자동차를 비롯한 냉장고, TV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우리 민족은 씨름을 통해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지혜를 배워왔다”며,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소중한 문화적, 정신적 가치가 씨름에 내포되어 있고 작년에 열린 씨름의 날 원년 기념식을 비롯해 3년 연속으로 청양에서 열리는 씨름의 날 기념식을 초석으로 삼아, 씨름이 더욱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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