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앞 금강에서 열려 -

공주시가 ‘제1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유치해 6월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앞 금강에서 개최한다.

K-water에서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정 저변확대와 4대강사업의 친수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시는 이번 대회를 레저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남·여 30종목으로 에이트, 무타페어, 쿼더러플, 더블스컬, 싱글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경량급 싱글스컬이며 참가대상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6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매일 종목별 예선과 결승이 치러지며, 종합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6월 29일 오전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에 전국남녀종별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대회와 제1회 무령왕배 전국 동호인 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금강을 이용한 수상레포츠 산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강레저시설종합계획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선정될 경우 2014년부터 친환경 도선 운항, 레포츠장, 친환경 오토캠핑장, 카누체험장 등을 건설해 공주를 수상레저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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