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오는 1일 <제15회 순천향대 총장기 고등학교 교사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테니스 대회를 통하여 대학과 충남지역 고교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사들간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또다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총 상금 39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40개 학교에 재직중인 320명의 교사가 선수로 출전하게 되며 학교별 3복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우승 100만원+트로피, 우승기 / 준우승 70만원+트로피 / 3위, 2팀 각 50만원 / 8강 4팀, 팀당 30만원)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하며 당일 오전 9시부터 대학내 테니스코트 2곳과 아산경찰서 코트, 아산시테니스협회 강변코트에서 동시에 경기가 시작돼 오전에 32강이 가려진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결코 쉽지 않은 15년의 역사가 전국단위 으뜸가는 명품 테니스대회 규모로 커지면서 충남지역 고교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을 잠시 벗어나 화합의 장으로써 대회 역할이 더 컸다고 본다”라며 “교사들에게 또다른 힐링으로 ‘고교와 대학간 나눔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