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의 축구역량을 전국에 과시

당진 계성초(교장 최병태) 축구부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초등부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6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계성초는 전남의 강호 화순능주초를 4강에서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충북의 최강자 청남초를 만나 전후반 결과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격파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계성초 축구부는 교육공동체의 열렬한 응원과 당진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훈련지도, 그리고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의 아낌없는 후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충남도민의 이름으로 전국을 제패하여 대한민국 전역에 충청남도의 위상을 떨쳤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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