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축구연합회(회장 박성관)는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북 문경시에서 펼쳐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인천광역시 대표에게 승부차기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을 했다.

아산 스마트축구 클럽은 예선에서 울산에 1대1, 경기 2대0으로 승리 조2위로 4강진출하여 강적 서울시 대표인 동작구 팀을 시종일관 몰아부쳐 3대0 대승으 거두며 결승에 진출 인천대표와 피말리는 접전을 펼쳐 0:0무승부로 승부차기 끝에 5: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는 사비까지 털어가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물신양면으로 협조하고 있는 박성관 아산시 축구협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소년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재현 감독의 뒷받침이 한몫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현 감독은 "체계적인 지도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이번 대회의 원동력이 되었다" 며 "충청권 지존의 자리를 지키면서 다가오는 충남도민체전에서도 값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 노장부에 출전한 충남대표인 천안시팀은 안양시 대표에 1:0으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