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16일 제208회 임시회 전체의원 현장방문으로 ‘이응노 미술관’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방문했다.

‘이응노 미술관’을 방문하여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이응노 기념작품전 2007∼2011을 둘러보고,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국적 명소화 방안을 다함께 모색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서 최근 우리지역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국가적 현안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유성구 둔곡동과 신동 일원)를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정부의 과학벨트 예산 전액 국고 반영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사업현장을 이해하고 국가에 대한 지역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과학문화산업본부장과 LH공사의 관계관으로 부터 사업진행상황 보고청취 후 김경시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을 전액국비로 정상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전체시의원들의 의견을 담아 ‘정상추진’과 ‘전액국비’의 구호제창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 지역 지역구의원인 한근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지연에 대한 주민불만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최근 정부추경예산 300억원 반영과 관련해서 앞으로의 진행계획에 대해 묻고 조속한 사업시행을 당부했다.

곽영교 의장은 “대통령공약사항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부지매입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아쉽다며 조속히 정상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대전시의회가 앞장서서 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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