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15일 제208회 임시회 현장방문으로 도안지구 자동크린넷(제2집하장, 유성구 원신흥동 524-2)을 방문하여 운영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폐기물 투입·관로 설비, 집하장 설비 등 시설을 촘촘하게 점검했다.

그동안 크린넷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 발생으로 927억이라는 막대한 비용으로 설립된 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음을 지적하면서 크린넷 가동이 개시된 지금부터는 주민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자동수거와 인력수거를 당분간 병행하고, 투입금지 폐기물의 불법투기와 규격외 봉투의 사용은 시설의 오작동을 유발하고 주민불편을 야기한다는 점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입 초기의 다양한 문제점 해결과 더불어 조기 안정화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동크린넷 시설은 기존 인력수거 방식을 대체하여 생활쓰레기를 기계적으로 수거하는 장치로서 진공청소기 원리 이용, 투입구에서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모으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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