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선수상, 최우수 득점상,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

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가 제 32회 전국협회장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중 하키팀(감독 정용균)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2013년도 전국남녀하키대회 남자 중등부 준결승에서 김해서중을 2대5로 이기고, 평택여고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성일중학교를 5대1로 대파하며 명예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전국 춘계하키 대회에서 김해서중에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또한 이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잘 뛰어준 가운데 특별한 활약을 보인 3학년 이승빈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7골을 넣은 김은수 선수는 최우수 득점상을, 이병준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22회 우승과 14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3회 금메달(1985년, 2007년, 2010년)을 획득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우승의 여세를 몰아 오는 25일부터 대구에서 열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며 필승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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