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도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 마련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선관위 창설 50주년 기념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11일)에는 예선을 실시하며 전국의 42개 대학교에서 총 125개 팀 250명이 참가하여 32개조 조별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방식은 2인이 1팀이 되어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논제로 찬성과 반대 팀을 정하고 토론을 실시하여 본선 진출 64개 팀을 가리고, 둘째 날에는 ‘후보자토론회에 양자토론제 도입’을 논제로 토너먼트전으로 8강까지 가리게 된다.

대학생 토론대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대학생들의 토론학습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9회째를 맞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최초로 준결승과 결승은 5월 19일 JTBC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실시되며, 5월 26일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대상 팀에게는 700만원, 금상 팀에게는 400만원 등 입상자에게는 총 17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이번 토론대회는 KBS, MBC, SBS, EBS, JTBC, (주)한국대학신문,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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