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정배상) 배구부가 5월 3일부터 9일까지 아산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8회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종별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배구대회로 협회가 창립된 지난 1946년 5월 첫 대회가 열렸으며, 남녀 초등부 38개·중등부 19개·고등부 28개·대학부 6개·일반부 9개 등 전국에서 모두 100개 팀이 출전하였다.

청양초등학교 배구부는 지난 4월 치룬 제41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영광에 이어 우승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인 끝에 녹동초등학교에 2대 0으로 아쉽게 패하고 2위를 하였다.

비록 우승 자리는 놓쳤지만 배구부 창단 이래 가장 큰 성적을 거두어 배구부원들은 물론 청양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1위 못지않은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연이은 쾌거를 이룬 배구의 명문 청양초등학교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충남의 자랑스러운 아들로서 우승을 목표로 영광스러운 메달사냥에 나갈 계획이다.

청양초의 영광스러운 배구부 선수인 박승수, 박재민 홍석진, 김도현, 서형준, 이상기, 정민석, 차선호 학생에게 큰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지금의 이 열정을 그대로 이어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충남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 청양초 배구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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