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3주기 맞아 현충원 참배

유성구의회(의장 윤주봉)는 제188회 임시회를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조례안등 일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윤주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유성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권영진 의회운영위원장의 대표발의로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행정 운영과 시민의 교육복리 증진을 위한 ‘대전북부교육지원청 신설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노승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한·일간의 우호관계 및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일본의 독도 침탈을 위한 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안’을 발의하고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유성구의회 의원들은 임시회를 마친후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해군 장병 46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천안함 사건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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