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6년부터 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한 이래 3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여 초·중·고등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훈련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축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남 고등부 8km, 여 고등부, 남·여중등부 4.7km, 남·여 초등부 2km로, 이날 각 종목별 우승은 남 고등부는 대전체고 김강민, 여 고등부는 대전체고 노진주, 남 중등부는 대전체중 이종현, 여 중등부는 대전체중 오서연, 남 초등부는 탄방초 권재준, 여 초등부는 대흥초 김은영 선수가 차지했다.
육상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하고 대전광역시 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육상의 대들보인 이봉주, 지영준 선수 등을 배출해 우리나라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