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훈련소 훈련소 명가(名家) 초청행사 가져-

육군훈련소에서는 20일 훈련소 명가 초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10월 지상군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2회(1회 : 6. 20, 2회 : 10. 10)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훈련소 명가’ 초청행사는, 할아버지-아버지-아들(손자)의 3대(代) 가족 모두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으로 성실하게 신병교육훈련을 명예롭게 수료한 가정을 찾아 초청함으로써 ▲ 훈련소에서 대대(代代)로 훈련받고 현역복무(혹은 보충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양하고 ▲ 육군훈련소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 및 견학토록 하여 올해로 부대창설 및 신병교육훈련 60주년을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부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육군훈련소 명가’는 3대 가족[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손자)까지] 모두가 훈련소에서 현재 훈련중이거나 신병교육훈련을 명예롭게 마친 가정을 말하며 육군 제 1, 2, 3, 5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이들도 모두 포함된다.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1차 참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총 60가족이 신청을 하였다. 접수된 신청자들은 육군 기록정보관리단, 병무청 등 관련기관의 협조하에 병적기록을 확인하여 최종 초청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중 6월 에 참석가능한 25가족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었다.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들은 10월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초청된다.

또한, 현재 신병교육훈련 중인 훈련병이 있는 초청 가족에게는 ‘훈련소 명가’ 인증서 수여시 해당 훈련병을 행사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명가 중에는 6. 25 전쟁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수여자, 2대가 같은 훈련소 내의 동일한 연대에서 훈련받은 인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훈련소 명가 초청행사는 ▲ 부대 역사관 견학 ▲ 훈련소장 주관 ‘명가 증서’ 수여 및 간담회와 병영식사 ▲ 6?25전쟁 사진전 및 입소대대, 심사대 견학과 입영행사 참관 ▲ 신병교육훈련 견학 ▲ 군악연주와 함께 초청인원 환송행사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부대는 ‘훈련소 명가’ 초청행사를 매년 정례화하여 ‘훈련소 명가’로서 초청행사에 1회 참여했더라도 본인 희망시 매년 부대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논산/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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