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천안FC(구단주 안창영)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3층 Cafe 바이올렛에서 ‘천안FC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를 롤모델로 삼고, 협동조합으로 출발한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대한민국에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출범하는 천안FC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축구를 매개로 하는 각종 사회적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천안FC는 지난 2007년 챌린저스리그의 전신인 K3리그 시절부터 리그에 참여해온 ‘터줏대감’으로 시범리그로 치러졌던 2007년 리그에서 4강에 오르는 등 그동안 챌린저스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온 팀이다.

내셔널리그 안산HFC 출신의 허성, 조윤서를 비롯해 브라질 유학파 출신 임규혁 등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거쳐 갔으며 현재 2013년 시즌 준비를 위해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훈련이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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