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암FC(회장 임춘수)가 지난 2일 충남기계공고, 관저구장, 도안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배 왕중왕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대전광역시 생활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4강 진출한 팀이 출전하여 명실공히 대전시 조기축구회 팀중에서 가장 실력이 출중한 팀들이 참가한 대회이다.

이날 모암FC는 관저구장에서 동양축구회를 3:1로 승리해 16강전을 가뿐히 통과하고 8강전에선 대전시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진 방글축구회를 2: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둔산 시티즌을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오정축구회와 만나 2: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끝에 PK 6:5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MVP상에는 모암FC 강광희씨, 감독상은 강호식씨가 차지했다.

모암FC 임춘수 회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한마음 한뜻을 힘을 보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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