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등학교(교장 박찬승) 학교스포츠클럽 야구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유성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야구팀은 지난 10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천안북일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야구팀을 17대 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유성고 야구팀은 안전하고 탄탄한 투수진과 내야진을 바탕으로 한 마운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전반을 1회 초에 무려 7점을 얻고 꾸준한 득점력을 발휘하여 마지막라운드인 7회까지 무려 10점을 더 얻어 17:2라는 큰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변광식 지도교사와 투수인 주빈과 성창훈, 포수인 정유순 외에 2루수 박은수, 3루수 최환열, 유격수 서찬준과 정택민, 외야수 이정훈, 박세인, 박상현, 박제경, 임동현 등 14명의 선수들이 합심하여 이룬 성과이다.

유성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번 전국대회 승리를 교훈삼아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학업에도 정진하여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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