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교과부장관기 시도교육청 축구대회 우승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15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시도교육청 교직원 축구대회는 충남교육청을 비롯해 11개 시도교육청에서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충남은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북교육청과 만나 4:3의 막상막하 경기를 펼친 가운데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여세를 몰아 울산교육청을 잇따라 꺾고 준결승에서 이웃인 대전교육청 마저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올해 개최지인 홈팀 전남교육청을 상대로 전후반을 1:1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기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공수에서 맹활약한 유영호 선수(본청 학교정책과, 주무관)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 이양현 선수(충남인터넷고, 교사)는 골폭풍 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유경원 선수(본청 공보담당관, 주무관)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충남교육청축구회 서동철 회장은 “그동안 동호회 회원들이 매주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경기력을 높인 결과 올해 우승의 영광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동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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